11월까지 오지마을·수리점 먼 100개 마을 방문
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마을마다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추진한다고 지난 19일 전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계 순회수리는 소형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민들의 영농 작업 불편을 최소화하고, 적기에 농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오는 11월까지 접근성이 낮은 오지마을과 수리점이 먼 100개 마을을 방문해, 고장 난 농업기계 수리와 함께 농민들이 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사용법과 안전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은 예취기, 인력 분무기, 경운기 등의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현장에서 정비할 수 있도록 자가 수리 방법을 교육하고, 야간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미부착되거나 오래돼 파손된 반사경은 새것으로 부착해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영일 군수는 “순회수리 이외에도 작년부터 소모성 부품에 대한 수리비 한도를 6만원까지 확대해 수리해주며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 지원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 일정은 농업기술과 농기계관리팀(063-650-512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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